[첫 번째 사진이 시술 당일 사진이구요, 두 번째 사진이 며칠이 지난 후의 모습입니다. ^^]
지난 번, 잘못된 눈썹 시술을 받고
레이저로 제거한 교정 후기 남긴 사람입니다. ^^
지난 주 수요일에 가서 2차 교정을 받았습니다. 2차 교정은 2시간 반이 넘게
걸렸구요... 조성희선생님께서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_-;;; 시술은 시술대로 하시고, 계속 저의 컨디션 체크해 주시고...(사실 마취크림을
발라도 시술이 진행되면 어느 정도의 통증은 느껴지거든요...계속 상태 물어봐 주시고, 안심시켜 주시고 ^^)
시술과정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우선 징글징글하게 남아있는 예전의 눈썹 색깔을 레이저로 빼고, 새로 라인을 잡기 위한 첫 과정으로 누드톤의 색을 입히고, 대략적인
눈썹 라인을 잡기 위해 눈썹 위 라인과 아래 라인에 살짝씩 색을 입히는 과정까지 시술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잘못 시술된 부분이
정말 많이 제거가 됐는데요, 그것만으로도 속이 시원해요... 아직 눈썹모양을 제대로 다 잡은게 아닌데도 정말 훨씬 나아진 것 같아요.
간단히 말씀드리고 나니, 정말 간단하게 받고 온 것 같지만,,, 진짜 장시간 저 붙들고 있느라 조원장님 정말 힘드셨을 겁니다.
계속 생각했어요... 내가 사서 고생하는구나... 괜히 엄하게 시술받고 와서 나도 고생이고 선생님도 고생시키는구나... ㅠㅠ
솔직한
소감을 말하자면,,, 유명한 곳인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느껴지더군요. 책임감 + 전문성 + 자존심,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시술받는
사람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저 사실 정말 속이 시원해요... 아실 거예요 눈썹 모양의 미세한 이상함 하나가 얼마나 사람의
인상을 우습게 만들어 주는지요... 지긋지긋 내리고 다니던 앞머리를 길러서 넘기고 다닐 수 있을 거 같아요. ^^
시술 직후에
조원장님께서 눈썹이 시술 직후라 진하니까 비비크림으로 가려주시겠다고 하시고, 며칠 정도는 화장으로 커버하고 다니라는 것을 저는
거절했습니다.ㅋㅋㅋ 시술 직후에 진한 것도 저는 마음에 들었거든요...ㅋ
암튼 제가 간단히 올리는 변화과정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