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말을 할까요?^^
우선 제 눈썹은 별명이 민둥산이었습니다.
앞꼬리 말고는 눈썹이라고 할 수
없는....ㅠ,ㅠ
입술은 핏기없는 검은색....정말 최악이었죠.
매일 눈썹모양을 잡느라 시간은 자꾸가고,
혹여라도
남자친구가 흠잡을까싶어서 그리고 또 그리고
거울을 늘 확인하고는 했어요.
게다가 입술은 립스틱을 발라도 발색감이 안좋아서
늘
메이크업베이스와 비비크림으로 입술의 검은색을
가라앉히고 하느라 몇배나 시간이 많이 들었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검색으로 조앤박을
알게 되었는데...
정말 반영구화장하는 사이트들이 너무 많아서 어딜 선택할지가 다시 고민이었어요.
가격차이도 나고, 더군다나
전 지방이라 거리도 있고해서
진짜 고민 많이했어요.
어떤 곳은 1+1도 해주고, 가격도 팍팍 할인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왠지 믿음이 안갔어요.
사람 얼굴이 가격으로 어찌할 곳은 아니기에 신중을 기한 끝에
역시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가자고
결심했어요.
평생에 제가 이런 호사는 첨이었답니다.ㅋㅋ
간호사님들, 의사쌤 진짜 친절짱이셨구요,
수석디자이너이신 조성희쌤
카리스마 짱이시더라구요.
왜 여기가 유명한 곳인지 알겠더라구요, 벌써 포스가 장난이 아니셨어요. 아,
멋져라.....
제 민둥산 눈썹이랑 검은 입술 보시고는 따뜻하게 손잡아주시면서 용기를 주시더라구요.
분명 예쁘게,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만족시켜주시겠노라고 약속해주시고,
저보다 더 검은 입술도 다 이 곳에서 성공적으로 시술받고 이뻐졌다는
말씀이랑 사진
보여주시면서 친절하게 직접 디자인을 해주셨어요.
설명만 들어도 맘이 놓이더라구요.
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시죠?
조원장님이 저 진짜 성공케이스라고 하셨어요.
사진이 없어 아쉽다. 쩝....
담에 꼭 사진찍어
올릴게요.^^
눈썹은 하지원처럼 풍성하고 진하게 고급스럽게 되었구요,
입술은 맨얼굴로 다녀도 적당한 핑크색이라 남자친구가 너무
이쁘대요.
아, 요즘 너무 행복해요.
그래서 오늘 시간이 좀 나길래 이렇게 후기게시판에 수다떨어요.
조원장님, 저
잘했죠?^^
저 진짜 너무 감사해서 이렇게라도 글 남기고 싶었구요.
다음 리터치때 또 뵐게요.
아참, 저희과에
친구들이 추석연휴때 한꺼번에 몰려갈려구 하던데
추석때도 하나요? 연락 다시 드릴게요.
제 얼굴보고는 하겠다는 애들이 한둘이
아니어서요..ㅎㅎ
아무튼 저 열열한 홍보자되겠어요.
조앤박 진정 감솨드립니다. 해피 한가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