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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라인 처음 시술받고 1주일 지났습니다~
작성자 김승희 작성일 2006.01.17 00:00 조회수 1,324



성형수술에 관심이 많아 쌍꺼풀도 하고...
유명한 성형외과에 가서 맨날 견적 뽑아보구 무서워서 돌아서기를 수차례...
사실 얼굴에 손 댄다는 것 자체가 너무 위험하고 조금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는 것이기에...
항상 조심스럽게 생각하지만, 또 예뻐질 수 있다는 유혹에서 벗어나지도 못하는 저...

속눈썹 증모술을 하러 가서, 얼떨결에 아이라인을 알게 되고,
아이라인 시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많이 알아 봤지요...
성형외과도 그런식으로 몇군데 알아보고 직접 다니면서 선생님께 상담받으면 대충 감도 잡히고, 느낌도 오더라구요...

솔직히 반신반의 하며 가게 된 조앤박 이었습니다.
99%의 성공률을 가지고 있어도 1%에 제가 포함될수 있기에
매우 조심스러웠고, 의심많게 원장님께 이것저것 물어봤지요...

원장님의 친절하신 답변도 좋았고, 제가 겁내는 것을 아시고는
어짜피 3차까지 기회가 있는 것이니, 1차는 기본선만 만들기로 하여 안심이 되었습니다.

마취연고 바르고 있는게 힘들었지만,
지금은 결과에 너무너무너무 만족한답니다.

시술 받은 당일날 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봤는데...
세상에... 눈이 부어 있는데도 너무 잘 됬고 예쁘다면서...
어디서 얼마주고 했냐... 아프냐... 괜찮냐...
난리들이었습니다.

특히, 시술전에 말렸던 우리 엄마, 동생...
제가 이때까지 한 수술이나 시술중에 가장 낫답니다...
엄청 겁이 많은 제 동생까지도 자기도 하고 싶다며
몇번이나 너무 예쁘고 자연스럽게 잘 됬다고 신기하답니다.
저야 제 눈을 거울보기 전엔 볼수 없으니까 잊고 있는데도
다가와서 뚫어지게 쳐다본답니다.
정말 신기하게 자연스럽고 너무 이쁘다고요...

1주일이 지난 지금 말씀하신대로 약간 흐려졌고, 크기도 줄었지만
더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그래서 오늘 결심했답니다.
눈썹도 할려구요...

제가 아이라인 시술 받으러 갔을때 눈썹하시는 분 엄청 많던데...
하신 분을 직접본 저는 아이라인보다 더 예쁘고 눈썹털을 심어놓은것 같은 자연스러움에 고민, 걱정 필요없이 시술을 결심했답니다.
내일 전화해서 다시 상담 예약하고 시술 받을려구요...

아...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서
원장님께 감사말씀 전하려구요...
우리 쿨~~ 하시고 미인이신 원장님~~
제가 선 보러 간다고, 바쁘신데도 메이크업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때 정말 넘 감사하고 미안하고... 친절하고 섬세하게 신경써 주시는데...
정말 넘 감사했습니다.

눈썹하러 갈께요... 또 신경써서 잘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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